[헤럴드생생뉴스]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에서 FIFA 랭킹 3위 브라질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18위)와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두며 홈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트렸다.

먼저 득점에 성공한 것은 크로아티아였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7분 이비차 올리치가 위력적인 헤딩슛으로 브라질 골문을 위협하더니 전반 11분에 선제 득점을 올렸다.

▲월드컵 개막전 브라질 크로아티아 네이마르 카카 (사진=해당방송캡처)
▲월드컵 개막전 브라질 크로아티아 네이마르 카카 (사진=해당방송캡처)

올리치가 상대 왼쪽 측면을 침투하다가 브라질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이 크로아티아 니키차 옐라비치의 발을 거쳐 브라질 수비수 마르셀루의 발을 맞고 골문 안으로 굴러 들어갔다. 이번 대회 1호 골은 자책골로 기록됐다.

홈인 개막전에서 가만히 당할 브라질이 아니였다. 전반 29분 네이마르(23, FC 바르셀로나)는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왼발 땅볼 슛을 시도했고 이것이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26분에는 프레드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크로아티아 데얀 로브렌의 반칙을 끌어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이후 크로아티아는 몇 차례 반격으로 동점을 노렸으나, 후반 종료 직전 오스카가 오른발 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는 2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한편, 브라질 축구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카카는 이날 브라질 상파울로 코린치안스 경기장을 찾아 월드컵 개막전인 브라질 크로아티아 경기를 관중석에서 관람했다.

특히 카카와 그의 아들 루카가 함께 응원을 하는 모습 등이 중계 카메라를 통해 포착됐으며 스마트폰을 들고 네이마르의 두 번째 골 장면을 촬영하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에 공개되기도 했다.

경기 직후 카카는 “네이마르의 두 번째 골 장면이 담긴 유명한 영상이 있다”며 이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높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월드컵 개막전 브라질 크로아티아 네이마르 카카, 브라질이 이겼네” “월드컵 개막전 브라질 크로아티아 네이마르 카카, 네이마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나?” “월드컵 개막전 브라질 크로아티아 네이마르 카카, 만주키치 공백이 아쉽다” “월드컵 개막전 브라질 크로아티아 네이마르 카카, 브라질은 월드컵에 나오면 막강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