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은 12일 “임기 내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안 되는 행정이 아니라 되게 하는 행정으로 공무원의 자세를 바꾸고 이를 위해 시장이 낮은 자세로 먼저 바뀔 것”이라고 했다.
권 당선인은 이날 오전 당선 이후 처음 갖는 기자간담회에서 “대구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창업하기 편한 도시, 젊은이가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 할 것”이라며 “이 일은 임기 4년 내내 쉬지 않고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대기업 유치를 위해 용지의 적기 공급과 함께 고용창출 효과에 따라 토지 공급지원금을 50%에서 80%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겠다”며 “원스톱 기업지원센터를 건립해 행정서비스와 금융ㆍ세제 등 각종 지원이 한자리에서 이뤄지도록 하고, 대학-기업-시청이 삼각협력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기업체에 공급하겠다”고 했다.
공직혁신과 관련해 권 당선인은 “시장이 바뀌고 모범이 되어 안되는 행정이 아니라 되게 하는 행정으로 공무원의 자세를 바꾸고, 시민이 절박해하고 아쉬워하는 일을 풀어드리기 위해 규정과 법규를 적용토록 할 것”이라며 “대구시민들의 숙원을 풀게 하는 법규지원 전담팀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그는 “감사시스템도 처벌과 책임을 묻는 네거티브 형이 아니라 신속한 행정과 성과를 권장하는 포지티브 형으로 제도를 확립토록 할 것”이라며 “공직자 평가도 시민의 감시체제하에 놓을 것”이라고 말해 감사제도에 대한 혁신의지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