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진단ㆍ정제용 자성 나노입자 ‘엠비드(M-Bead)‘ 출시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나노 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이 바이오 소재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자성 나노입자를 이용한 바이오 진단ㆍ정제용 소재 ‘엠비드(M-Bead)’가 주무기다. 최근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나노브릭이 새 성장발판을 마련하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노브릭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국제행사 ‘바이오 코리아 2017’에서 엠비드와 엠비드를 이용한 핵산 정제 키트 ‘SPM-Puri Kit’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엠비드는 균일한 자성 나노입자 표면에 다양한 작용기(functional group)를 코팅한 제품이다. 자석을 이용해 특정 바이오 물질을 선택적으로 초고속 분리 및 정제할 수 있다.
바이오 진단 시장은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핵산 추출 기술은 질병의 유전자 수준 진단 및 치료에 쓰인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번(Frost & Sullivan)이 2014년 발표한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체외진단시장은 2013년 50억달러에서 2018년 7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엠비드를 활용하면 핵산, 단백질, 항체, 형광체, 세포 등을 쉽게 결합 또는 분리할 수 있다”며 “분자 진단 시장뿐 아니라 향후 오염된 물이나 토양에 존재하는 비소, 카드뮴 등의 중금속 제거를 위한 친환경 응용 소재로 적용 분야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노브릭은 나노 기술 기반으로 기능성 신소재를 제조 기업이다. ▷자기장에 의해 색이 변하는 자기 색가변 소재(MTX) ▷전기장에 의해 색이 변하는 전기 색가변 소재(ETX) ▷전기장에 의해 투과도가 변하는 투과도 조절 소재(ETD) ▷자기장을 이용해 특정 물질을 정제할 수 있는 바이오 소재(SPM) 등을 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