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한국경제가 회복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각종 지표와 보고서가 이어지며, 다음주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수정 경제 전망에 이목이 쏠린다. 특히 최근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올리며 한국경제 개선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KDI는 18일 ‘2017 상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KDI는 통상 5월에 수정 전망을 발표하지만, 올해는 5월 대선을 고려해 예년보다 앞당겨 발표한다. 시장에선 KDI가 지난해 말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소폭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DI는 수정 전망과 함께 차기 정부에 대한 정책 제언도 내놓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MF는 한국시각 18일 밤늦게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이번 IMF 전망에는 한국도 포함된다. IMF는 지난달 14일 한국의 올 성장률 전망치를 이전의 3.0%에서 2.6%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하지만 다수 기관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가 2%대 중반으로 수렴하고 있는 만큼 IMF도 성장률 전망치를 재조정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국은행은 19일 ‘3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최근 생산자물가는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오름세의 여파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월보다 0.3% 올라 작년 8월부터 7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으며 2014년 12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주에는 대우조선해양의 운명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은 오는 17, 18일 이틀간 사채권자집회를 열어 채권단이 마련한 채무재조정 방안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는다. 재조정 방안이 가결되면 신규 자금 2조9000억원을 수혈받아 경영 정상화를 추진할 수 있지만 부결되면 단기 법정관리인 P플랜(프리패키지드플랜)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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