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주민들의 전기료 절감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태양광 미니발전소란 ‘태양광 모듈’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를 말한다. 베란다 난간, 옥상 등에 둘 수 있어 가정에서도 쉽게 활용 가능하다. 설치 여건에 따라 거치형과 이동식인 콘솔형, 고정식인 앙카형으로 구분된다. 용량도 200W~1㎾ 중 선택하면 된다.

설치 시에는 먼저 서울시가 용량 별로 40~85만원 비용을 차등 지원한다. 구는 설치 개소 당 10만원을 선착순 90가구에 지급한다. 즉 보급가격 68만원인 260W 커치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최저 9만원만 내면 가정에 둘 수 있다.

또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뒤 전기사용량을 절감하면 최대 5만원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5년간 애프터서비스도 무상 제공된다.

260W 거치형은 월평균 약 25㎾h 전기를 생산한다. 900L 양문형 냉장고를 한 달 가동할 수 있는 전력으로, 누진구간 전기요금을 아끼는 효과가 있다.

관심있는 주민은 ‘서울시 베란다형 태양광 보급업체’와 상담을 한 후 기한 내에 신청하면 된다. 아파트 등 관리사무소를 통한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관내 185가구다. 궁금한 점은 구청 홈페이지(http://www.junggu.seoul.kr) 혹은 구청 환경과(02-3396-5632~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전문 에너지 컨설턴트가 직접 가정을 찾아 에너지 관련 실태를 진단하는 온실가스 진단ㆍ컨설팅 서비스도 실시한다. 컨설팅을 받은 가구에는 에너지 절전용품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