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버락 오바마<사진> 미국 대통령이 탈레반 포로와 미군 포로 교환에 대한 비난이 일자 “미군병사를 포로로 남겨두지 않는 게 미국의 의무”라고 반박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폴란드를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탈레반 간부 5명을 석방하는 대가로 보 버그달 미군 병장을 데려온 데 대해 “상황이 어쨌더라도 포로로 잡힌 미군은 데려와야 할 뿐”이라며 “자녀를 전장에 보낸 부모가 기대하는 것은 오직 그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구출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절차가 다소 생략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화당측은 ‘관타나모에 갇힌 포로를 석방하려면 최소 30일 전에 의회에 통보해야 하는 규정을 백악관이 무시했고, 테러리스트와는 협상하지 않는다는 원칙도 어겼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30일 전 통보하는 규정은 “장병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이번처럼 특별한 상황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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