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청산 위해 조속한 국회 개혁입법 요구

[헤럴드경제=신동윤ㆍ이원율 기자]18일 제16차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각종 개혁입법 과제 수행을 통한 적폐청산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는 국회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6차 범국민행동의 날(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이처럼 국회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석운 퇴진행동 공동대표는 “꼭 해야 할 일은 방기하고 있는 국회의 최근 동향이 심히 걱정스럽다”며 “지금 국회시계는 작년 12월 9일자로 멈춰 서 있다. 국회가 마땅히 해야 할 적폐청산과 개혁입법 과제를 하나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월호참사특별법 개정, 백남기특검 실시, 언론장악방지법 개정, 성과퇴출제 중단, 한국사교과서 국정화금지법 제정, 한반도 사드배치 중단 등 6대 당면현안과 그리고 30대 시급한 개혁과제는 하나도 해결되지 못한 채 그냥 넘어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 대표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여ㆍ야 교섭단체 4당 대표들이 헌재의 탄핵심판 결과에 승복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박 대표는 “새누리당의 간판만 바꾼채 국정농단에 공조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청산과 처벌의 대상이지 승복을 운운하는 합의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정치권은 박 정권 퇴진과 처벌을 요구하는 1200만 촛불의 민심에 승복할 것을 약속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자유발언에 나선 시민들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조속히 결론나길 바랬다. 시민자유발언에 나선 시민나팔부대는 “박근혜 없는 새봄을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박근혜 정권의 탄핵을 위해 야당 대선주자들도 탄핵 촛불을 시민들과 함께 들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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