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고객 확보나선 티몬 -‘유아 용품’ 기획전 쿠팡 -위메프는 1인가구 겨냥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소셜커머스업계는 젊은층이 주로 이용한다는 인식이 강했다. 지역 할인제품과 패션ㆍ잡화 등 상품군은 2030소비계층에 맞춘 제품들이 많았다. 그러다보니 소셜커머스의 콘텐츠 소비계층도 한정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들어 소셜업계가 문턱낮추기에 돌입했다. 기존의 회원제를 수정해 더욱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주거나, 이전보다 더욱 많은 품목을 판매하면서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를 끌어모으는 전략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한동안 부진했던 실적을 개선하려는 모양새다.

[사진설명=소셜업계가 문턱낮추기에 돌입했다. 기존의 회원제를 수정해 더욱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주거나, 이전보다 더욱 많은 품목을 판매하면서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를 끌어모으는 전략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한동안 부진했던 실적을 개선하려는 모양새다. 소셜커머스 3사 슬로건.]
[사진설명=소셜업계가 문턱낮추기에 돌입했다. 기존의 회원제를 수정해 더욱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주거나, 이전보다 더욱 많은 품목을 판매하면서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를 끌어모으는 전략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한동안 부진했던 실적을 개선하려는 모양새다. 소셜커머스 3사 슬로건.]

▶멤버십 등급 조정 ‘티몬’=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오는 3월 10일부터 멤버십 등급 산정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변경하고 일부 등급별 달성 기준 조정을 통해 제공되는 할인 쿠폰의 금액을 상향 조정했다.

이를 통해 VIP 등급의 문턱이 낮아졌다. 기존에 VIP등급이 되려면 6개월간 20건ㆍ60만원 이상 구매를 충족해야 했지만, 바뀐 등급에 따라 3개월에 8건ㆍ27만원 어치의 상품을 구매하면 VIP등급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할인쿠폰의 할인액도 2000원에서 2500원(2만원 이상 구매시)으로 올렸다. 아울러 더 퍼스트 등급과 VVIP등급, GOLD 등급과 실버등급으로의 상향조건도 개선됐다.

티몬은 실제 구매자의 10%에 해당하는 VIP이상 고객이 전체 거래액의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이들 등급에 대한 브랜드별 만족도는 타사 대비 30%p 이상 높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티몬은 이번 맴버십 등급 조정으로 매출 확대와 함께 물론 브랜드 만족도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쿠팡 ‘베이비 페어’ 개최=소셜커머스에서 이커머스로의 변신을 선언했던 쿠팡은 임산 및 출산용품, 육아용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쿠팡베페(쿠팡 베이비페어)’를 이달 19일까지 진행한다.

베이비페어에는 국ㆍ내외 80여개 출산·유아동용품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판매하는 상품은 총 2300여개, 외출용품, 완구ㆍ도서, 안전ㆍ실내용품, 수유ㆍ이유용품, 유아패션, 유아식품, 기저귀 등 출산 육아 제품들을 12개 카테고리로 나눠 판매한다.

쿠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쿠팡에 대한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희 쿠팡 베이비 그룹장은 “매년 이맘 때면 오프라인 베이비페어가 열리지만 어린 아이 때문에 외출이 힘든 엄마나 바쁜 업무로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맘 등은 방문이 여의치 않다”며 “쿠팡이 정성껏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즐겁게 쇼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메프 1인가구 겨냥한 기획전 진행=위메프는 최근 비중이 커지고 있는 신선식품과 관련한 기획전으로 고객들에 다가선다.

이번 위메프의 기획전은 간편가정식 코너를 추가해 1~2인 가구도 즐길 수 있는 과일과 신선식품을 판매한다는 데 있다.

위메프는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을 본의 아니게 많은 양을 구입한 후 다 먹지 못하고 버리는 경험을 토로한 고객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100여개의 소포장 신선식품을 필요한 양만큼만 골라 담을 수 있는 기획전을 준비했다.

구상회 위메프 신선식품팀 팀장은 “신선식품에 대한 고객들의 구매 불편을 적극 반영해 한국인 밥상에 빠질 수 없는 100여개의 신선식품을 소포장 골라담기 형태로 필요한 양만큼 구매할 수 있게 구성했다”라며, “소비패턴의 변화에 맞게 상품을 구성해 신선식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쌓아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