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신용카드 POS 단말기 해킹 사건 주범 이모(36) 씨를 지난달 25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달 10일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후 강제 송환 절차를 거쳐 지난달 23일 국내로 압송됐다. 이로써 POS 단말기 해킹 사건 관련 사범은 모두 검거됐다.
주범 이 씨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캄보디아에서 POS 단말기 관리 업체 업데이트 서버를 해킹해 38만 건에 이르는 신용카드 정보를 불법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이처럼 빼돌린 카드 정보를 박 모(35) 씨 등 3명에게 2000만 원을 받고 넘기는 등 불법 수집한 신용카드 정보를 팔아 3700여만 원을 챙겼다.
박 씨 일당은 이 씨에게서 사들인 신용카드 정보와 포인트카드 비밀번호를 조합해 현금 인출이 가능한 위조 신용카드를 만들었다. 박 씨 일당은 위조된 카드로 국내외 현금인출기에서 1억 원가량을 불법 인출하다 붙잡혀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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