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조홍래)이 그동안 국제유가의 약세로 바닥을 기었던 에너지 시장의 회복을 전망하며 미국 마스터합자조합(MLP) 펀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판매 마케팅에 나선다.
존 머스그레이브 스왕크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6일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에너지 중에서 인프라 분야는 주가가 가장 낮다”며 “새로운 미국 정부 정책 수혜로 에너지 인프라는 최근 저점을 지나 상당 기간 우상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스왕크캐피탈은 미국 MLP전문 투자회사로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운용중인 MLP 펀드의 투자가이드에 따라 현지 조사분석과 편입종목 선정을 담당하고 있다.
머스그레이브 CIO는 “에너지 인프라는 이자율과 상관관계가 낮다”며 “금리가 오르는 구간에도 리츠(REITs) 등 다른 상품과 달리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 데다 경기 호전과 물가 상승기에 꾸준한 실적 개선이 기대돼 4∼6% 배당성향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한국투자 미국MLP특별자산펀드는 셰일에너지를 비롯해 미국 내 원유와 가스를 운반하는 송유관과 저장시설 등 인프라 사업을 하는 미국 MLP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다.
한국투자MLP펀드는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수익률 하락이 있었으나 지난해부터는 국제유가가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최근 1년간 46.21%의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MLP펀드는 전통적 투자자산인 주식과 채권 외에 투자 다각화 차원에서 고려할 수 있는 대체투자 상품으로 국제유가 안정과 미국 트럼프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9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은 주요 은행 및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 510명을 대상으로 MLP펀드 투자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MLP펀드의 운용현황과 전략을 소개하고 향후 미국 트럼프 정부의 경제정책이 인프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전망한다.
발표는 펀드 운용역인 최재혁 한국투자신탁운용 매니저와 미국 MLP전문 투자회사 머스그레이브 CIO가 맡는다.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첫 설명회가 진행되며 8일에는 부산 롯데호텔 에메랄드홀, 9일은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호텔에서 같은 시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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