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T조인트 겹침 채움 코일과 매입형 폴리염화비닐(이하 PVC)ㆍ코팅 메탈과 PVC 재생시트를 이용한 건식화 방수기술(Uni-Top System) 등 2건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건식화 방수기술은 방수시트 3면 겹침부(T조인트)에서 빗물 유입과 충격 등으로 인한 시트 찢김, 마감 불량으로 인한 방수 저하 등의 취약성을 해결하고자 개발된 건식 방수 공법이다. 벽면에 가로로 홈을 파서 금속패널을 삽입해 벽면시트를 접착하고 방수시트 3면의 겹침부(T조인트)에 채움재를 사용해 빗물 유입을 막는 기술이다. 방수시트에는 V형 직조방식을 적용해 외부의 강한 바람과 충격 등 압력에 강하다.
나사형 철근, 커플러, 연결핀ㆍ거치대를 이용한 철근회전방식의 기둥철근 선조립 철근망 시공법도 신기술에 지정됐다. 기존 겹침이음 공법과 비교해 철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철근을 나사형으로 제작해 상ㆍ하부 철근을 연결(커플러)한다. 수평ㆍ수직 철근의 겹치는 부위를 연결핀으로 고정해 철근의 이음을 쉽게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둥철근 선조립 철근망 시공법은 철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데다 시공성을 개선할 수 있어 고층 건물을 짓는 공사를 진행할 때 활용도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의 건설신기술’은 건설 기술 경쟁력 강화와 민간의 기술개발 투자 유도를 위한 것으로, 국토부 장관이 개량된 기존 기술이나 새롭게 개발된 기술을 지정하는 제도다. 신기술로 지정되면 건설공사에 활용되도록 권장된다. 지난 1989년부터 현재까지 807개의 건설신기술이 현장에서 활용 중이다.
정찬수 기자/
and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