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팀] 월드컵에서 각국 대표팀의 성적만큼이나 관심을 끄는 것은 스타 플레이어의 아름다운 ‘왝스(WAGSㆍWives And Girlfriends)’다. 특히 2014 브라질 월드컵은 그 어느때보다도 왝스들을 쫓는 카메라 플래쉬가 더욱 쇄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 대회인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회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왝스들이 경기에 방해된다며 접금금지령을 받았기 때문이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핫팬츠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던 빅토리아 베컴과 셰릴 콜 등 영국의 왝스들을 기대하던 축구팬들은 2010년 큰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남아공 조직위가 대회 흥행(?)에 잉글랜드 왝스가 꼭 필요하다고 읍소할 정도로 왝스 파워는 상당하다.
브라질의 코타카바나 해변을 밝힐 왝스 가운데 새로운 스타로는 영국의 슈퍼모델 조단 던(23)이 꼽힌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다니엘 스터리지(24)의 여자친구인 던은 샤넬, 생 로랑, 버버리 등 유럽 명품 브랜드들의 런웨이에서도 빠지지 않을 뿐더러, 가장 섹시한 모델들만 선다는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이기도 하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또다른 엔젤 이리나 샤크(28)도 빼놓을 수 없는 핫한 왝스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주장 크리스티나우 호날두(29)의 연인인 그는 최근 진한 스킨십을 담은 화보를 패션잡지 ‘보그’ 스페인 판을 통해 공개했다. 이리나는 또 자신의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IrinaShayk) 등 SNS 계정을 통해 연인과의 화보 사진 등을 포스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개최국인 브라질의 축구 ‘신성’ 네이마르 다 실바 역시 여자친구가 모델이다. 슈퍼모델 브루나 마르케지니(18)를 사귀던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이적 후 마르케지니와 결별하고 가브리엘라 렌지(20)와 교제를 시작했다. 제트스키 선수 출신으로 수려한 외모에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 렌지는 미국 뉴욕과 캘리포니아를 오가며 사진 및 패션디자인을 전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모델만이 축구 스타의 여자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릴 적 친구와 만나 연을 맺은 스타도 있다. 데이비드 베컴의 은퇴 후 왝스의 여왕 자리에 오른 콜린 루니(28)는 웨인 루니의 어릴 적 친구로, 결혼 이후 시골 소녀에서 패션 칼럼리스트 및 사업가로 대변신 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건 향수나 수영복 등을 런칭해 한 때 가장 수입이 높은 왝스로 꼽혔다.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연봉 280억원의 사나이. 아르헨티아의 리오넬 메시(26) 역시 동반자가 5살 때부터 친구인 안토넬라 로쿠소(25)다. 체대 출신의 로쿠소는 출산 후에도 빼어난 몸매를 자랑해 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대회 우승국이자 축구 강국 스페인에는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0)의 부인 올라야 토레스가 소꿉 친구로 유명하다. 다른 왝스처럼 모델 출신의 빼어난 미모는 아니지만, 토레스의 첫 사랑으로 남다른 부부금슬을 자랑하고 있다. 토레스는 다리에 올라야와의 첫 키스 날짜인 2001년 7월 7일을 문신으로 새기고, 부인의 SNS에 새 글이 올라오면 번개같이 ‘좋아요(Like)’를 누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영국 대표팀의 시오 월콧(28)의 부인 멜라니 슬레이드(28)는 아스날 레이디스의 물리치료사 출신이다. 평범했던 멜라니는 왝스에 합류한 후 섹시한 화보를 찍는 등 스타가 됐다.
헤라르드 피케(27)는 세계적인 팝스타 샤키라(36)와 결혼해 베컴 부부 이후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 조합의 ‘이슈메이커’가 됐다. 둘은 샤키라가 주제가를 부른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특히 제니퍼 로페즈 등이 참여한 브라질 월드컵 주제가가 혹평을 받으면서 샤키라가 자체적으로 발표한 월드컵 응원가 ‘라라라’의 인기가 뜨겁다. 샤키라의 라라라 뮤직비디오에는 남편인 피케를비롯해 아들 밀란, 그리고 남편의 소속팀인 FC바르셀로나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등장해 더욱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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