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북한이 다음달 16일 김정일 탄생 75주년을 앞두고 대륙간탄도로케트(ICBM) 시험 발사를 강행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관계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9일 ICBM의 하단부로 추정되는 물체를 이동시킨 정황이 포착됐다. 이 때문에 북한이 언제 어디서든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세종연구소의 정성장 통일전략연구실장은 '트럼프의 개막과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한 세종프레스포럼에서 " ICBM이 북한 최고수뇌부가 결심하는 '임의의 시각, 임의의 장소'에서 발사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고 밝혔다.이 때문에 북한이 오는 2월 16일 ICBM 시험 발사를 강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과 함께 "만약 북한이 ICBM 시험발사를 강행하면 트럼프 행정부는 사드의 한국 배치를 더욱 서두르고 중국이 그것에 반발하면서 미북, 미중, 한중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그간 북한은 관영·선전 매체들을 통해 최고 수뇌부의 결심과 의지에 따라 ICBM이 임의의 시각, 임의의 장소에서 머지않아 발사되게 될 것이라며 위협의 수위를 높여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