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는 오는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2014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저자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유명 작가들을 초청해 독자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올해에는 조정래, 임철우, 은희경, 성석제, 윤대녕, 김탁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를 비롯해 최영미, 신경림 등 시인, 류군, 요조와 같은 산문·에세이 분야의 작가도 참여한다. 총 22명이 초청됐다.

특히 올해는 젊은 작가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문학동네’가 선정한 ‘젊은 작가 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황정은 작가가 처음으로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독자들과 만난다. 소설가로 더 많이 알려진 한강은 시집 ‘서랍에 저녁을 두었다’를 테마 도서로 정했다. ‘홍대 여신’으로 유명한 요조는 가수가 아닌 작가의 입장으로 자신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저자와의 대화’에 참여하고 싶은 독자들은 6월 2일부터 8일까지 서울국제도서전 홈페이지(www.sibf.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은 ‘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으로 꿈꾸는 미래’라는 주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내외 총 21개국 출판사가 참여하며, 행사에는 아동도서를 비롯해 인문사회, 과학, 문학, 예술, 철학 등 각 분야의 다양한 도서가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