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은 물류비 30% 감소ㆍ유한은 물류단계 단축 효과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생활용품기업 유한킴벌리는 수도권에 ‘대리점 공동물류센터’를 설립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유한킴벌리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2148㎡의 부지에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조업계에서 대리점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첫 사례다.
공동물류센터를 통해 대리점은 공동 재고운영, 공동배송 등으로 재고비 및 물류비 절감이 가능하고, 제조사는 물류 혁신이 촉진돼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로 평가받는다.
유한킴벌리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거점물류센터를 거치고 않고 바로 공동물류센터로 배송하고 재고운영과 소매점 배송을 공동으로 하게 돼 전체 물류비 절감효과가 30%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유한킴벌리 170여개의 대리점 중 1차로 수도권 4개 대리점이 참여했으며, 참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동물류센터 건립비용(임차보증금, 설비투자비, 초기투자비)은 유한킴벌리가 부담했으며, 1년 간 시범운영 중 발생하는 모든 경비를 지원한다.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는 29일 “대리점은 보다 신속한 배송은 물론 개별창고 임차비용 부담도 덜게 됐다”며 “향후 170여개의 대리점 중 60%까지 공동물류센터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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