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품푸르에서 현지 바이오투자 전문기관 A-BIO(회장 셀라이만)와 협력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A-BIO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출자해 설립한 민간 바이오 전문투자기관으로, 말레이시아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사업화 기회창출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기관은 양국의 유망 바이오 기업을 발굴해 기술이전, 투자유치, 조인트벤처 설립 등의 사업화 기회를 창출하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국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비교연구를 위해 세미나, 회의, 컨설팅 등을 공동개최하며, 글로벌 바이오 경제혁신을 위한 교류에도 함께 참여한다.이날 행사에는 한국바이오협회 측에서 김호열 부회장과 산하단체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의 유승준 센터장이 참석했고, A-BIO에서는 셀라이만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이사회 대표단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말레이시아 총리실의 경제기획부 장관이 참석해 “이번 MOU를 통해 양국 바이오 기업들이 긍정적인 경제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라이만 회장은 “A-BIO는 한국 바이오 기업들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한국의 우수 기업들과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호열 부회장은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와 육성에 선도적인 나라"라며 “이번 MOU를 교두보로 국내 바이오기업과 기술의 동남아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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