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자료를 갖고 있다는 정보를 미 정보당국이 입수했다고 뉴욕타임즈(NYT) 등 매체가 전했다.

10일(현지시간) 매체에 따르면 해당 자료는 트럼프의 사생활과 금융 정보 등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2쪽 분량의 자료에는 러시아 측이 트럼프에 대해 불리한 정보를 담아놨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이 자료는 대선 기간 트럼프에 불리한 자료를 캐내기 위해 고용한 전직 영국 정보요원 출신 인물이 만든 메모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NYT에 따르면 이 메모엔 트럼프 당선인이 2013년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때 호텔에서 매춘부들과 함께 찍힌 섹스비디오에 대한 언급도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가짜 뉴스”이며, “정치적 마녀사냥”이라고 관련 보도를 일축했다. 트럼프는 이어 “(인터넷 뉴스매체) 버즈피드가 트럼프-러시아 의혹 관련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했다”는 다른 인터넷 매체의 보도를 링크로 걸기도 했다.

NYT는 이 메모에 담긴 내용이 미 정보당국에 의해 사실로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앞으로 큰 폭발력이 있을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해 정보기관이 트럼프 당선인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 등에 미리 알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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