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이달초 설립한, 이른바 모바일 정당 '크레이지파티'와 관련해 28일 저녁 10시에 '게임규제법'을 주제로 첫 생중계 토론을 실시한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레이지 파티'란 누구나 참여하는 모바일 혁신정당을 기치로 세운 것으로, 일반 국민이 핸드폰 접속을 통해 직접 당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로, 미친듯이 토론하고 미친듯이 혁신하는 정당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크레이지 파티'에서 실시하는 투표에서 10만명이 '좋아요'를 누를 경우 그 의견을 존중해 법안을 통과, 또는 수정시킬 것을 약속한 바 있어 이번 토론을 계기로 '게임규제법'에 변화가 생길 지 관련업계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새누리 당에 따르면 27일 기준 게임규제법 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1만 2천명으로, 이 중 반대표가 9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선거 등을 의식해 일시적으로 바닥난 민심을 끌어모으기 위해 무책임한 공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 지 우려의 목소리도 내놓고 있다. 더구나 관련업계에서는 매우 민감한 이슈를 놓고 여론을 모으는 것이기 때문에 만일 일회성 행사에 그치거나 이후 실천이 없다면 비난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이번 토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크레이지파티'를 지원하기 위해 제 3사무부총장 직제를 신설해 해당 사이트에서 수렴된 모바일 여론을 지도부에 전달하는 일을 전담하도록 했다. 향후 새누리당은 '크레이지 파티'를 온라인 당협으로 인정하고, 정식으로 247번째 당원협의회로서 위상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생중계 토론의 찬성 측 토론자는 '게임중독방지 및 치료법'을 발의한 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의진 의원과 가톨릭대학교 이해국 교수이며, 반대 측 토론자는 새누리당 비례대표 김상민 의원과 게임개발자연대 김종득 대표다. 진행은 강용석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맡아 진행한다. 토론은 28일 수요일 저녁 10시~12시까지 2시간 동안 서강대 가브리엘관에서 라이브로 진행된다. 또한 생중계되는 토론은 '크레이지 파티' 웹사이트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생중계 중에 크레이지파티 웹사이트의 '라이브' 메뉴에서 댓글을 달 수 있어 네티즌들의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다. 아울러 크레이지파티의 '게임규제법 투표는 5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1달간 진행되며, 28일 토론 이후에는 6월 11일에 2차 게임규제법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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