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일ㆍ김진원 기자] 청와대 기밀 문건을 ‘비선실세’ 최순실(61) 씨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전날 특검에서 “2015년 10월 대통령 말씀자료 초안을 최 씨에게 보내준 사실이 있고, 최 씨가 수정한 것이 맞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1일 브리핑에서 “정 전 비서관이 태블릿 PC에 담긴 말씀자료를 최 씨에게 보낸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에 따르면 정 전 비서관은 전날 조사에서 “(해당 말씀자료가) 유난히 수정사항이 많아 특별히 기억을 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