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주부 김모씨는 평소 먹는 것도 잘 먹는 편이고 음주나 흡연은 절대로 하지 않고 또한 평소에 운동도 열심히 할 정도로 몸 상태가 매우 좋은 상황이었으나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김씨는 병원으로 향했다. 역시나 아닐까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진단을 받은 결과 바로 계류유산이라는 것이었다. 정말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었고 소위 소파술로 불리우는 중절 수술을 통해 마무리 지었다.
김씨에게는 너무나도 슬픈 일이었고 이후 감정의 기복과 함께 매우 힘들어 하였다. 하지만 이후 다시 건강을 되찾게 되었고 다시금 아이를 가지기로 하였다. 하지만 이후 다시금 자연유산을 하게 되었고 쉽게 몸이 회복 되지 않는 느낌에 한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고 이내 과거의 몸상태를 회복하여 다시 임신에 도전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한의원에서는 어떻게 유산에 대해 대처하고 있을까?
내몸사랑한의원 수원점 강신용 원장은 “먼저 습관적인 유산이나 계류유산 혹은 자연유산은 보통 40% 정도가 원인이 명확하고 나머지 60%는 원인이 불명확한 경우가 많다”라면서, “한방에서는 자궁에서 기혈을 모아주는 기능이 약해져 생기는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다. 또한 신장의 따뜻한 기운이 약해져 자궁에 차가워지고 안에 피가 뭉쳐 아기가 자랄 수 없다고 본다”라면서 한방에서 바라보는 유산에 대한 시각을 전하였다.
이어 강 원장은 “이러한 다양한 유산들에 대해서는 신체의 근본적인 문제로부터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산이 이루어지게 되면 추후에도 다시금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자궁을 튼튼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또한 기혈의 순환을 원활케 함으로써 추후 임신을 하였을 때 태아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한방치료의 방향성이다”라며 한방에서 유산에 대한 방향성을 설명하였다.
또한 강신용원장은 구체적인 치료에 대해서는 “우선 상하체의 균형을 맞춰주는 요법을 통해 상하체의 기혈 순환을 강화해주고 이후 온침요법과 왕뜸을 통해 하체의 열을 북돋아준다. 이후 약제 처방을 통해 태아가 안정적이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줌으로써 사후에 일어나는 유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한다”라고 설명하였다.
그는 예방에 대한 중요성 역시 강조하였는데 강 원장은 “먼저 출산이 가능할 정도의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유산에 대한 충격을 덜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미역을 통해 자궁의 어혈을 풀어주면서 짧은 복장이나 차가운 음식 등을 멀리하여 하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라고 하였다.
유산이라는 것은 분명 고통스러운 일임에는 분명한 일이다. 소중함을 잃었다는 점 역시 심리적인 충격을 줄 수 있고 영양의 불균형으로 인해 추후 다시금 반복될 수 있는 일이다. 충분한 예방과 치료를 통해 추후에 생기는 유산의 가능성을 낮추고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