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큰 지진나면 사고 날 거 같아”
[헤럴드경제 법이슈=김동민 기자]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현지 주민들을 중심으로 원전 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불거졌다.오늘(6일) 오전 5시 31분 경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역(북위 35.75도·동경 129.17도)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경주 지역에 위치한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걱정이 새삼 도마에 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개봉한 영화 '판도라'가 이같은 여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경주 지진에 대해 한 네티즌은 "이러다 큰 지진나면 사고 날 거 같은데.. 원전 중지해야 하는거 아닌가 몰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여기에 "알람 때문에 더 놀랐다. 정말 꾸준히 진행이네. 정밀조사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원전 괜찮은 거 맞아? 원전 주변에 정치인들 다 살러가라!!"라는 등의 의견도 이어졌다.이와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은 6일 경주 지진에 대해 “월성 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정상운전 중”이라고 발표했다. 월성 원전 부근에 위치한 방폐장을 운영 중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또한 “현재까지 특이사항이 없다”고 지역 주민을 안심시키고 나섰다. 월성 원전은 규모 6.5(0.2g)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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