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성장둔화 우려에 9일 장 중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3.28% 내린 29만5000원을 지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4일부터 4거래일간 하락세를 이어가며 30만원 선이 무너졌다.

지난 6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8% 오른 1318억원, 매출액은 10.8% 오른 1조358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569억원, 1조4146억원)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017년 해외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은 지속되겠지만 면세 채널을 비롯한 국내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며 “해외 사업도 중국 중심에서 동남아, 미국 등으로 비중을이 보다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단기매매’로, 목표주가는 기존 46만원에서 37만원으로 대폭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