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의 남편은 ‘김 전 학장의 부탁을 받고 정유라 씨의 성적을 조작했다’는 류철균 이화여대 교수의 진술을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류 교수의 변호인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김 전 학장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를 잘 봐달라면서 세번이나 전화를 걸었다고 주장했다.

김 전 학장의 남편 A 씨는 4일 MBN과 인터뷰에서 “(류 교수가) 거짓말을(했다). 변호사가 흘린 얘기 아니냐”고 반박했다. A 씨는 최순실 모녀가 김 전 학장의 사무실로 찾아와 류 교수의 사무실을 물었고 그것을 알려줬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A 씨는 이어 “학교에 와서 거길 찾아간다고 하기에 체육특기자가 와서 당신(류 교수)을 찾아간다고 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전 학장 측은 ‘정 씨가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으니 잘 봐달라고 부탁했다’는 류 교수의 주장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A 씨는 “학교에 한 번인가 두 번 밖에 안 왔다는데 그 아이를 누가 왕따를 시키느냐”면서 “그런 용어를 쓸 수 있나.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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