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조순제 씨의 아들 조 모씨가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 목사는 동업자 관계’라는 내용이 담긴 저서를 조만간 출간할 것이라고 YTN이 4일 보도했다. 순제 씨는 최태민 목사의 의붓 아들로 최태민 일가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07년 사망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 씨는 박 대통령과 최 목사와의 관계가 아내 임선이 씨, 딸 최순실 씨로 이어지는 ‘일종의 공동체’였다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1975년 구국선교단을 시작으로 새마음 병원에 이르기까지 복수의 단체를 당시 박 대통령과, 최 목사가 함께 협의,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 목사와 박 대통령을 같은 목표를 둔 동업자였다고 표현했다. 1994년 최 목사가 사망한 뒤에는 부인 임 씨와 순실 씨로 동업자 관계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조 씨는 자신의 일가친척까지 영남재단과 육영재단, 정수장학회 등 각종 사업에 요직을 맡았다고 밝혔다. 다만 자금 관리는 최 씨 일가만 관여했다고 덧붙였다.

그런데도 2007년 대선후보 검증 청문회에서 당시 박근혜 후보가 순제 씨 등을 모른다고 하면서 관계가 틀어졌다고 밝혔다.

조 씨는 “박근혜라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나라가 엉망진창이 될 거다. 대통령 되는 거 막아야겠다는 의지가 있었다”라고 말하며 당시 순제 씨가 녹취록 작성에 응했다고 설명했다.

조 씨는 현재 외국에 머물고 있으며 아버지의 증언을 비롯해 자신이 겪은 최 씨 일가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기 위해 출판사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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