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삼성전자가 글로벌 전기ㆍ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17’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가 3일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11% 오른 180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는 6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CES 2017에서 삼성전자가 어떤 경쟁력있는 새로운 제품을 내게 될 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새 갤럭시A 시리즈를 전시하는 등 첨단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회에서는 삼성전자뿐만 세계 주요 기업들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 선보일 전망이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52조원으로 전 분기보다 8.8%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8조5300억원으로 6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가파른 환율 상승과 D램 및 랜드 플래시메모리 가격 상승, 메모리 판매량 증가에 따른 반도체 성장세 확대를 주요인으로 꼽았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위기를 겪었다가 지난해 4분기에는 갤럭시S7 판매가 확대돼 IM 부문 영업이익이 2조2000억원 수준으로까지 회복될 것으로 추정했다.

권 연구원은 인공지능 등에 집중한 갤럭시S8이 출시되는 2분기에는 삼성전자가 4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180만원대에서 220만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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