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핫 애널리스트’의 영광은 이상헌<사진>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이 안게 됐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까지 올해 해당 웹사이트에서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애널리스트는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7만4426건)이었다. 이달에도 총 3962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12월 월간 핫 애널리스트로 꼽혔다.

2016년 한해는 물론, 지난 10월, 11월에 이어 이달에도 총 3962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가장 뜨거운 이슈였던 ‘지배구조’ 완전 정복에 나섰다. 특히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을 필두로 한 삼성그룹 지배구조 전망을 쉽고 분석적으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항상 ‘투자자들이 무엇에 관심이 있고, 무엇을 알고 싶은가?’를 고민했다”며 “투자자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이벤트나 이슈를 중심으로 트랜디한 것들을 발굴해 쓰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올 한해 지배구조 이슈를 주로 다뤘다면, 내년도에는 ‘제4차 산업’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은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의 소용돌이가 불 것”이라며 “‘스마트 카-전기차’에 이어 4차 산업 혁명에 관한 시리즈 리포트를 기획 중”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뒤를 이은 올해 핫 애널은 김종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5만3209건),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3만9582건),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3만8418건), 이은택 SK증권 연구원(3만6058건) 순이었다. 12월 핫 애널은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3528건), 이은택 SK증권 연구원(3151건), 정동휴 신영증권(2630건),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2579건)이 뒤를 이었다.

올 한해, 그리고 12월 가장 많은 투자자가 보고서를 찾아본 증권사는 NH투자증권이었다. 올해 39만286건의 조회수를 기록, 이달도 2만5406건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과거 증권 회사가 국내 주식시장만 주로 분석했다면, 당사는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분석 대상을 다변화하고 있다”며 “해외 주식, 해외 채권, 선물, 옵션, ETF 등 커버리지를 넓혀 투자자들이 궁금해하고 투자하길 원하는 상품에 대한 분석을 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뒤를 이어 하나금융투자(36만3975건), 신한금융투자(36만294건), 한국투자증권(30만9605건), 삼성증권(28만1137건)이 올해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 12월에는 하나금융투자(2만1604건), 삼성증권(2만1256건), 신한금융투자(2만641건) 순으로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