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5일 오후 2시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정호성 녹음 파일’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호성 파일’이 일부 공개됐다.

채널A는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에게 호칭도 부르지 못하고 존댓말하는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공개된 녹음 파일에 따르면, 최순실은 박 대통령이 하는 말을 자르기도 하고, 자기 할 말만 하면서 실무자 2명에게 직접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박대통령이 쩔쩔매며 제대로 말을 이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드러났다. 채널A는 특검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박 대통령이 최순실에게 호칭도 부르지 못하고 깍듯하게 존댓말을 썼다”며 “40년 가까이 알아왔지만 어려운 존재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녹음파일은 박 대통령과 최순실, 정 전 비서관이 2012년 대선 무렵 나눈 대화로 총 5시간이 넘는다. 정호성 녹음파일은 모두 236개, 총 35시간 분량으로 알려졌다.

해당 녹음 파일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정 전 비서관의 3자 대화 내용과 정 전 비서관이 최 씨와 직접 통화한 내용까지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