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중소 파트너사와의 더불어 함께 가는 ‘상생’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단순한 일방적 지원이 아닌, 말 그대로 ‘더불어 성장’하는 것이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중소파트너사와의 ‘윈윈’전략을 진화시킨 곳도 있다.
롯데그룹은 중소파트너사 상생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상생펀드를 44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롯데액셀러레이터’를 설립했다. CJ그룹은 계열사 문화 플랫폼과 유통 창구를 활용, 농ㆍ수산업과 중소기업 등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돕고있다.
기업들은 또 상생활동과 더불어 도움의 손길이 더욱 간절한 저소득,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10년동안 사회공헌 캠페인 ‘희망배달 캠페인’을 진행해 결연아동 후원, 환아 지원, 희망장난감 도서관건립, 희망배달마차 지원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농심은 임직원들이 참여한 ‘해피펀드’제도를 만들어 제품기부, 복지기관 시설보수 급식 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봉사 활동을 전개 중이다. 호텔신라의 경우 최근 화제가 된 ‘맛있는 제주만들기’ 활동을 전개, 영세한 식당들의 자립을 도와주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관광객들의 먹거리 여행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 및 지역 상권과의 다양한 상생활동도 눈에 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4년부터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백화점 업계 최초로 상설 중소 기업 상생관 매장인 ‘드림플라자’를 열었다. 현대백화점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일환으로 100여개 집기 리폼과 함께 전통시장 쇼핑봉투, 홍보DM 제작ㆍ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KT&G는 농가 영농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잎담배 전량 구매와 잎담배 판매대금 30% 조기 지급을 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함께 성장하는 ‘상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기업들이 각인하고, 진화된 상생경영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는 게 현재 흐름”이라고 했다.
컨슈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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