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4일 방송에서 국내 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펼쳐졌던 촛불시위의 역사와 그 의미를 조명한다.

촛불시위의 시작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열리던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6월 13일 경기도 양주에선 여중생 효순이 와 미선이가 미군 장갑차에 의해 압사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훈련 규정을 지키지 않은 미군을 향해 비난이 쏟아졌지만 그해 11월 20일 장갑차를 운전했던 운전병과 관제병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는 전 국민의 분노를 폭발시켰고, 광장에선 미군 2명의 처벌을 요구하는 촛불이 타오르기 시작했다.

2004년에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다시 촛불을 들었다.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에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이어졌다.

현 정부 들어서도 국민들은 다시 촛불을 켰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추모집회가 그 시작이었다. 그리고 2년 만인 2016년 현재 국민은 매주 토요일마다 대규모 촛불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200만에 달하는 촛불은 결국 현직 대통령 탄핵안을 의결하는 추진력이 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2016년 촛불집회가 유례없이 많은 사람들의 참여 속에 마찰 없이 평화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배경과 그 뒷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