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김종 전 차관, 오후 2시엔 최순실 소환 조사
-“기존 입장 확인 및 추가 조사” 계획…의혹 전반 추궁할 듯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4일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60ㆍ구속기소) 씨와 김종(55ㆍ구속기소)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공개 소환해 조사한다. 지난 21일 현판식과 함께 본격 수사에 착수한 이래 첫 공개소환 대상자다.
특검팀은 먼저 이날 오전 10시 김종 전 차관을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기존 진술 확인과 추사조사를 위해 소환한다”고 설명했다.
오후 2시엔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최순실 씨를 불러내 각종 의혹을 직접 확인한다. 삼성 등 대기업으로부터 특혜성 지원을 받은 배경, 이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역할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재산 형성 과정, 딸 정유라(20) 씨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 및 학사 특혜 의혹, 박 대통령, 안종범(57ㆍ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과 함께 53개 대기업을 압박해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774억원을 출연하게 한 혐의 등이 모두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특검팀은 최씨와 관련한 여러 의혹에 대해 두루 최 씨의 입장을 확인할 계획이다.
최 씨는 지난달 20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공범), 강요, 사기 미수 등 혐의로 구속됐다. 최 씨는 이달 19일 첫 재판에서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한 주요 공소 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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