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뷰키트’ 3년간 최소 2억9200만원 공급…러시아권 9739억원 수출 계약도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바이오벤처 에이티젠(대표 박상우)가 자연살해세포(NK Cell) 활성도 측정장치인 ‘NK뷰키트’ 공급을 국내외로 확대하고 있다.
23일 이 회사에 따르면, 청주효성병원과 NK뷰키트 검사에 관한 1호 거점병원 계약을 체결했다.
최소 물량공급을 보장받아 안정적 매출을 확보한 것이다. 계약일로부터 3년간 최소 2억9200만원 가량의 매출을 보장받게 된다.
에이티젠은 이번 계약체결을 기점으로 전국 주요도시에 약 100여곳의 거점병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만간 주요 도시에 2호 및 3호 거점병원이 확보될 예정이다.
청주효성병원은 22개 진료과목과 13개 전문센터를 운영 중이며, 65명의 의사와 154명의 간호사를 둔 종합병원이다. 이 병원은 PET-MRI를 갖춘 최신검진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중의약대학과 제휴를 체결해 의료서비스 수준을 한층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창진 청주효성병원 이사장은 “면역력을 측정하면 임상에서 진단의 보조검사로 활용방안이 다양하고 특히 건강검진에서 암에 대한 면역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해 조기발견과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에이티젠은 이에 앞서 최근 러시아를 포함한 CIS(독립국가연합)권 9740억원 규모의 납품계약을 성사시켰다. 17년 장기계약이다.
지난 8월 자체 달성한 국내 단일 의료기기 수출계약 기록(대 인도네시아 3억5000만달러)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대만,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에 이어진 이번 계약으로 에이티젠의 올해 총 수출 계약 규모는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국내외에서 NK뷰키트 매출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이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며 “국내에서의 안정적 매출 기반의 토대를 다지면서 해외 실적 본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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