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대성(무안) 기자]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선정하는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서 이낙연(사진) 전남지사가 남경필 경기지사보다 표가 많이 나왔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방자치 행정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지방자치 CEO’ 가운데 ‘시도지사 부문’에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남지사가 결선에 올라 이 지사가 상대적으로 많은 표를 받았다.

투표는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운영하는 지역정책연구포럼(총회장 김충환 명지대 교수) 회원과 전국 지자체의 부단체장 및 기획부서장 등으로 구성된 투표인단(1422명)이 이메일과 팩스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전남도는 이 지사를 선정한 이유로 ▷2016 전국 일자리 종합대상 수상 ▷17년만에 제조업 종사자 10만명 회복 ▷혁신도시 에너지밸리 조성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또한 ▷호남선 KTX 2단계 추진 ▷경전선 잔여구간인 ‘남해안철도’ 공사 재개 등 장기 현안사업의 해결 △선거공약인 100원 택시 추진 △전국 첫 공공산후조리원 등의 복지시책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봤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전국의 시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 각 1명씩 모두 4명에게 주어지며, 시도지사로서는 2014년 박원순 서울시장, 지난해에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수상하는 등 전국의 광역단체장에 골고루 주어지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이낙연 지사는 “과분한 표창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면서 “더 잘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