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방송인 김제동이 때아닌 여성혐오 논란에 빠졌다. 일부 네티즌이 “엄마는 2표를 주자”는 그의 주장을 조심성 없는 발언이라며 문제삼고 나선 것이다.
문제의 발언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교육공동체한마당’ 행사에서 나왔다. 김제동은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 투표권을 주고 중학교 1학년이 되면 최소 교육감 선거권을 줘야 한다”면서 “아이를 가진 엄마들은 투표권 1.5표, 신생아부터 3세까지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겐 2표를 주는 것도 생각해 봤으면 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여성 커뮤니티에서는 김제동의 발언을 문제 삼고 있다. 성차별적인 사고가 전제됐다는 것이다.
앞서 김제동은 비슷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2014년 7월 열린 한 토크콘서트에서 “남자들은 여자 말만 듣고 살아라. 훨씬 상위에 있는 종족이다. 여자는 남자들처럼 이성으로 판단하고 분석하는 존재가 아니다. 오로지 감성으로 뭉쳐져 있다”고 말했다. 당시에도 많은 네티즌은 김제동의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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