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사업을 강화해온 동화그룹(회장 승명호)이 중고차 할부금융업에도 발을 들여놨다.

19일 이 회사에 따르면, 계열사인 동화엠파크는 할부금융사인 동화캐피탈(대표 김정현)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동화캐피탈은 국내 최대인 1만대 규모의 중고차 매매단지를 보유한 동화엠파크와 차량 할부 및 리스금융업을 하는 자산 4조원 규모의 BNK캐피탈(대표 김일수)이 7대 3 비율로 출자해 설립됐다.

동화캐피탈은 중고차 구매자를 위한 할부금융 및 대출상품, 매매단지 입점상사를 대상으로 한 중고차 재고금융 대출상품, 매매상사를 위한 임차보증금 대출상품의 3가지 금융상품을 취급할 예정이다.

따라서 중고차 구매고객은 동화엠파크 매매단지를 방문해 직영 성능점검서비스를 이용하고, 그 속에서 동화캐피탈의 금융상품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중고차 유통플랫폼으로 도약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동화캐피탈 김정현 대표는 “국내 최대 단일 매매단지인 엠파크의 운영 노하우와 BNK캐피탈의 금융역량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특화된 금융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해 타 할부금융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화엠파크는 2011년부터 중고차 매매단지를 시작하면서 중고차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허위·미끼매물 근절을 비롯해 거래시 각종 클레임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BNK캐피탈도 이같은 경쟁력과 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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