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유미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파브레가스 카드가 신의 한 수가 됐다.첼시는 15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에서 펼쳐진 2016-17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선덜랜드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다. 리그 10연승이다.선덜랜드는 3-4-3으로 나섰다. 최전방에는 저메인 데포를 중심으로 좌우에 파비오 보리니, 아드낭 야누자이가 위치했다. 2선에는 패트릭 반 안홀트, 얀 키르초프, 제이슨 데나이어, 빌리 존스가 나섰다. 수비는 파피 질로보지, 존 오셰이, 라미네 코네가 맡았다. 골문은 조단 픽포드가 지켰다.첼시는 3-4-3 포메이션을 유지한 채 선발 명단에 약간의 변화를 줬다. 디에고 코스타, 페드로 로드리게스, 윌리안이 공격을 담당했다. 지난 라운드 WBA 전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은 에당 아자르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중원에는 마르코스 알론소, 은골로 캉테, 세스크 파브레가스, 빅터 모제스가 위치했다. 게리 케이힐, 다비드 루이스, 세사르 아스필리 쿠에타가 백스리로 출장했다. 골키퍼 장갑은 티보 쿠르투아가 꼈다.첼시는 측면 공격과 패스로 경기를 풀어갔다. 선덜랜드는 강한 압박을 시도하면서 첼시의 공격 상황에서 끈질긴 밀집 수비를 통해 완벽하게 첼시의 공격을 막아냈다. 선덜랜드의 수비에 막혀 전반 45분 동안 첼시가 시도한 슈팅은 6개에 그쳤다.정면돌파가 통하지 않자 첼시는 역습을 노렸다. 알론소, 페드로의 슈팅이 골문을 빗나갔다. 선제골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파브레가스의 발끝에서 터졌다. 파브레가스는 전반 40분 윌리안이 건넨 패스를 받아 골문 구석을 향해 시도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데포의 패스롤 받아 야누자이가 기습적인 슈팅을 때렸고 쿠르투아가 선방했다. 후반 5분 윌리안의 슈팅은 포스트바를 강타했다. 모제스, 캉테, 페드로 등이 선덜랜드의 골문을 겨냥했다. 쿠르투아의 선방도 수차례 나왔다. 후반 공세를 퍼부은 첼시의 점유율은 80%를 넘어섰다.1점차 리드를 잘 지킨 첼시는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리그 10연승을 달성했다. 첼시는 2위 아스날과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리면서 프리미어리그 1위를 유지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