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은 15일 “최순실 씨가 태블릿PC를 쓰는 모습을 한번도 못 봤다”고 증언했다.

박 전 과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 ‘최 씨가 태블릿PC나 (일반)컴퓨터를 쓰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박 전 과장은 최 씨가 일반 컴퓨터는 사용할 줄 안다고 덧붙였다.

박 전 과장은 약 9개월간 K스포츠재단에 근무하면서 일주일에 세 번 가량 최 씨를 만났다. 박 전 과장은 최 씨가 만든 ‘더블루K’ 사무실을 왕래하면서 당시 이사로 있던 고영태 씨와도 함께 일했다.

박 전 과장은 “더블루K 사무실에서 태블릿PC를 봤다”면서 “고 씨가 태블릿PC 충전기를 사달라고 요청했지만 제가 사주지 않아 핀잔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고 설명했다. 박 전 과장의 말대로라면 태블릿PC는 고 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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