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친동생 우모(43) 씨는 언론에 비친 형(우병우)의 모습이 평소 자신이 알고 있던 것과 너무 달라 놀랐다고 밝혔다.
우 씨는 13일 경기도 모처에서 문화일보 취재진과 만나 “형은 어렸을 때 같이 야구도 하는 등 활달하고 친구도 많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우 씨는 “차갑고 인간관계의 폭이 좁다는 보도는 내가 알던 형과 다르다”면서 “내가 모르는 형의 모습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 이후 형과 연락을 하지 않아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형이 최순실 씨에 관해 이야기한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형이 일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다”면서 “우리 집에 찾아오면 애들 이야기만 하고 그런다”고 말했다.
우 전 수석 처가와 넥슨코리아 간 ‘강남땅 특혜 매매’ 의혹에 대해서도 “그것도 말한 적 없다”고 말했다. 우 씨는 “형이 청문회에 출석해 관련 내용을 밝혀야 한다”면서 “청문회에 가서 소명할 부분이 있으면 모두 소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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