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두산밥캣이 내년에도 실적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13일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밥캣 주가는 전일대비 1.75% 내린 3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두산밥캣의 실적향상을 전망하고 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두산밥캣은 6~7종의 신제품 출시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북미 건설시장 성장과 고수익 CTL(Compact Track Loader) 매출비중 확대, 유럽지역 MEX(Mini Excavator) 신제품출시 효과 및 결손에 따른 세금절감효과로 이익성장 지속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산밥캣의 SSL(Skid Steer Loader) 제품의 북미시장 시장점유율은 42%에 달해 독보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미니굴삭기(MEX)는 시장점유율이 24%로 2위인 21%와는 3%포인트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럽시장에서는 저가형 미니굴삭기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다.

유재훈 연구원은 “2017년 가성비가 높은 저가형 MEX 제품 2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유럽지역에 체계적인 딜러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며 “2020년까지 MEX 시장점유율은 12%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아시아 시장 공략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유 연구원은 “아시아 지역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저가형 MEX제품도 내년에 출시할 계획으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판매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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