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민들 쇼핑몰 진입장벽 낮추고, 사용자 편의성은 높여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지난 여름부터 바닷가 여행을 떠날 때마다 바다장터를 애용하고 있다. 매번 비슷한 바닷가 여행에 식상함을 느껴왔는데 어촌의 풍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상품들이 매력적이다.”

40대 직장인 신현목씨의 전언처럼 바다장터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에 대한 인지도가 확대되면서 바다장터가 어민 소득증대와 어촌 6차산업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바다장터는 해양관광포털인 바다여행 내에 어촌체험마을 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쇼핑몰이다. 관련 상품의 원활한 구매를 위해 전자 예약ㆍ결제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원스톱(one stop)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15일 문을 연 바다장터는 현재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선별한 전국의 우수 어촌체험마을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해당지역의 체험프로그램, 먹거리, 잠자리, 특산물 등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바다장터에 등록된 체험여행상품, 특산물, 숙박 등의 상품들은 오로지 바다장터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차별화된 상품들이다.

이처럼 편의성과 차별화된 상품, 그리고 정보의 3박자를 갖춘만큼 바다장터의 이용자들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용자 증가에 따라 어민소득도 덩달아 오르는 선순환 구조의 정착도 기대된다.

바다장터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어촌어항협회 관계자는 “11월 현재 협회에서 선별한 37개 마을 130개 상품을 판매 중”이라며 “내년까지 전국 112개 어촌체험마을에 있는 모든 체험·숙박 상품은 물론 지역특산물을 소개해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바다장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에는 한국어촌어항협회의 차별화 된 운영 전략도 큰 몫을 차지한다.

협회는 어촌마을이 보유한 자원을 상품화하기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상품기획이나 홍보를 위한 촬영과 포털 연계홍보 등 상품화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걸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매년 전진대회를 개최해 우수 어촌체험마을을 시상하는 등 어촌체험마을별 특징을 부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상품 개발을 통해 어촌의 6차산업화를 적극지원하고 있다.

한국어촌어항협회 관계자는 “바다장터는 어촌체험검색 및 예약·구매까지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도시민의 어촌방문 증대시키고, 요트, 수상레져 등 고급 해양상품 판매로 어촌 인식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어촌마을만의 차별화 된 브랜드 개발 등 어민 소득증대와 어촌의 6차산업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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