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ㆍ유은수 기자] 김진수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은 6일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이 자신을 통해 국민연금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김 비서관은 이날 배포한 입장자료를 통해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이 안 전 수석의 지시를 받아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에게 합병에 찬성하도록 지시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 “홍 전 이사도 청와대로부터 어떤 지시도 받은 바 없다고 답변했다”고 덧붙였다.

[사진=국회에서 6일 열린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1차 청문회에 허창수 전경련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출석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사진=국회에서 6일 열린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1차 청문회에 허창수 전경련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출석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앞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2015년 5월 말 삼성물산 합병 계획이 발표되기 한달전인 4월에 청와대 지시가 있었다”며 “의원실 조사에 의하면 안 전 수석과 홍 전 이사는 서로 잘 모르는 사이였지만 자신과 오래전부터 친한 사이였고 청와대로 끌어들인 김 비서관을 통해 홍 전 이사에게 지령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이어 홍 전 이사에게 “김 비서관으로부터 삼성물산 합병에 대해 무슨 지시를 받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홍 전 이사는 “일체 지시받은 사실이 없다”고 답변했다.

신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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