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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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법이슈=이경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삼성 갤럭시 노트7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손혜원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삼성그룹에는 과거 구조조정본부가 발전한 미래전략실이 있다. 미래전략실은 그룹을 총괄하고 있으며 갤럭시노트7 사태 원인에도 미래전략실이 있다"며 "삼성물산 합병도 미래전략실에서 추진한 일"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는 "삼성그룹 의사결정은 이사회가 아닌 미래전략실에서 이뤄지며 미래전략실은 막강한 권한 행사를 하면서도 책임은 지지 않으려고 하며 사업을 위해서 많은 경우 무리한 판단을 하게 되고 심할 경우 불법적인 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 김 교수는 2015년 6월10일 삼성그룹이 삼성물산 합병 전 삼성물산 지분 5.8%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미래전략실 관계자들을 만났을 때 미래전략실 임원들이 이재용 부회장에게 자사주 매각을 강력하게 권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손 의원은 "2015년 5월 말 삼성물산 합병 계획이 발표되기 이전인 4월에 이미 청와대 지시가 있었다. 세계적인 기업의 부회장이 이런 일을 벌였다는 것은 참 비겁한 일"이라며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번 박근혜, 최순실 사건에서 각종 지시를 충실하게 이행한 안종범이다. 삼성은 4월부터 최순실씨 측에 합병문제를 알리고 사전 작업을 치밀하게 준비했다는 정황이 있다”고 꼬집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러한 주장에 "회사의 모든 일은 각사 CEO들과 경영진들이 협의해 결정한다"며 "합병한 지 이제 1년이 조금 넘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합병이) 올바른 결정이라는 것을 증명해드리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