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원유 감산 합의에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조선주인 삼성중공업이 강세다.

조선주는 통상적으로 유가 상승시 해양플랜트 수주 기대감이 발생한다.

1일 오전 9시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370원(4.46%) 오른 8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9.3%나 올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하루 생산량을 3250만배럴로 한정하기로 했다.

이는 OPEC의 지난달 1일 평균 생산량보다 120만배럴 적은 것이다. OPEC 비회원국인 러시아도 감산 대열에 합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럴당 60달러 수준 이상으로 국제유가 상승이 나타난다면 2018년부터 가파른 해양자원개발 투자금액 증가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최근 E&P기업들의 생산비용절감 요구에 따라 최근 해양유전개발 생산원가 하락이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

또 “2013년 대비 해양플랜트 생산원가는 약 25% 하락했다”며 “글로벌 디플레이션에 따른 자재가격 하락과 설계변경, 생산방식 변경이 주요 요인으로 생산원가 하락에 따라 2018년에는 다수의 해상유전에서 타당성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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