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
국내 쌀 소비는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쌀 가공식품의 판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가공식품 시장 확대 등 식품산업이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는 가운데 미래식품용 신제품 개발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식품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안전 등을 위한 ‘국민 행복시대를 여는 新 식품정책’ 추진에 나섰다. 중점 추진과제는 ▲국민 식생활 및 영양개선 ▲농식품 품질 및 안전관리 ▲국산 농산물의 수요 확대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외식산업 선진화 및 한식의 진흥 등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지난해 말부터 농산물의 부가가치화와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림축산 자원의 가공적성 연구(총괄책임자 김영붕 박사)’의 주관기관으로서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주)대상 및 ㈜트리마란과 산학연 협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는 국산 농산물의 수요확대와 가치향상을 위하여 농산물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홍보하고, 소비자 니즈에 맞는 가공적성 품목 100여개를 단계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가공식품의 활성화는 우리 농업과 식품산업을 발전시키는 길이면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는 길이기도 하다.
현재 식품 연구원은 가공적성연구 1단계를 수행 중인 가운데, 농산자원(메밀, 팥, 쌀, 콩, 고구마, 감자, 사과, 배, 대추, 배추, 양파, 옥수수), 임산자원(산채류, 버섯류, 밤), 특용자원(인삼, 마, 녹차), 축산자원(돼지, 닭) 등 4개 자원, 20개 품목으로 구성된 8개 세부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 과제를 수행 중인 박종대 박사는 연구결과에 대해 “상품화를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산학연 동반성장 모델 구축 등을 가능케 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우리나라 식품·외식산업이 매년 6%이상 고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식품 관련 산업에 대한 R&D 확대가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박종대 박사는 “우리나라는 국토가 작고 자원이 부족하지만 식품 가공기술 및 생산설비시스템 기술은 세계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농식품부의 가공적성 연구 성공으로 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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