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노점 절대금지구역 관리…40여개 노점상 인근지역 이동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이화여대 정문 주변 40여 개 노점상들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이대 정문 주변을 노점 금지구역으로 관리한다고 21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40여개 노점상을 내년 상반기까지 신촌기차역 앞 쉼터, 에이피엠 주변 도로 등 인근 3개 지역으로 분산 재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와 공동수도를 설치하고 도로점용료와 사용료를 징수할 방침이다. 노점은 새로운 디자인과 사용자 맞춤형 거리 가게로 설계해 교체한다. 이와 함께 이대 정문 앞 직선 약 300m 구간 낡고 훼손된 보도블록과 도로 부속 시설물을 교체하고 가로수를 옮겨 심는다. 신촌기차역 앞 화장실 이전 재배치와 쉼터 내 보도정비도 추진한다.
럭키아파트 방향 진출입 차량을 위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인도 폭 축소와 차도 확장 등, 도로환경 개선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서대문구는 이 같은 이대 앞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노점단체들과 협상을 지속해오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노점상, 보도환경, 도로구조 개선으로 이대 앞 거리가 보다 수준 높은 젊음과 활력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