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대중가수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던 미국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노벨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딜런은 노벨상 수상 이후 언론은 물론 한림원과의 접촉을 피하면서 두문불출했다. 공식 석상에서도 노벨상 수상에 대한 언급이 없자 ‘건방지다’, ‘무례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딜런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후 15일이 지나서야 침묵을 깨고 “노벨상 수상 소식에 말문이 막혔다. 영광스러운 상에 정말 감사하다”면서 수락 의사를 밝혔다.

딜런은 영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하는지 묻자 “물론이다. 가능하다면”이라면서 긍정적인 답변을 했지만, 한림원은 최종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발표했다.


test102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