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4차 산업혁명이 성장,고용, 산업구조 등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분석하고 노동ㆍ교육ㆍ규제 등 경제시스템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개혁하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기 중장기전략위원회 1차 회의에서 “지금 우리경제의 최대 현안은 대내외 리스크의 관리지만 더 근본적인 도전은 구조적 취약점을 어떻게 극복하고 새 성장동력을 어디서 찾느냐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저출산ㆍ고령화 등 인구변화는 성장잠재력, 재정건전성 등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라며 “정부도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10년간 150조원을 투입해 대응해왔으나 성과는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전략위원회를 통해 기존 정책들을 짚어보고, 한 세대 앞을 내다보는 장기적 시계와 종합적 접근으로 인구전략을 가다듬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사회적 자본의 확충을 위한 개혁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사회자본은 사회적 갈등 극복과 연대를 통해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3의 자본’이며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해 꼭 필요한 무형의 인프라”라고 강조하고, “중장기전략위원회를 통해 사회자본을 확충해 사회적 생산성을 높이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