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환경부는 ‘2016년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경연’을 최종 평가한 결과 안양시 안양천을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춘천시 약사천과 성남시 탄천에는 우수상이 돌아갔다. 강릉시 경포호·밀양시 해천·안성시 금석천·양산시 북부천 등 4곳은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로 평가된 안양천은 안양시와 지역주민이 함께 안양천살리기 10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생태하천복원사업과 하수처리장 건립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00년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30㎎/ℓ으로 Ⅵ등급이었던 수질이 2013년 BOD 3.4㎎/ℓ(Ⅲ등급)로 개선됐다. 생태하천복원사업 지표종인 버들치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흰목물떼새가 서식하는 하천으로 바뀌었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춘천시 약사천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건강성을 회복한 대표적인 본보기로 평가받았다. 2008년 BOD 64.5㎎/ℓ로 Ⅵ등급이었던 수질이 2014년 BOD 0.5㎎/ℓ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줄납자루·참갈겨니·얼룩동사리 3종의 서식이 확인되기도 했다.
같은 우수상인 성남시 탄천도 생태하천으로 거듭났다. 2005년 BOD 5.2㎎/ℓ이던 IV등급의 수질이 복원 후인 올해 BOD 2.1㎎/ℓ을 기록하며 II등급으로 향상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금개구리와 2급수 지표종인 은어가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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