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최근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화장품관련 업계에서는 색상관련 용어가 포함된 상표의 출원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그동안 white, red, blue 색상을 제치고 2013년에는 pink 색상과 결합한 상표가 최다 출원량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출원건수와 대비해 볼 때 Pink는 162%, Purple(135%), Blue(127%)가 대폭 증가했다. 그 외 White, Black, Yellow 등 타 색상관련 상표를 포함한 총 출원건수는 428건에서 753건으로 76% 급증했다.
이러한 화장품 상표 출원에서 색상과 결합한 상표가 증가하고 다양화되는 이유로 젊은이들은 자기만의 색깔을 뚜렷이 드러내어 다양한 자신만의 미를 추구하는 시대적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또한, 최근 들어 남성과 중장년 여성들의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화장품의 소비 대상이 넓어지고 색상 선택도 다양해짐에 따라 업계에서도 시대적 흐름에 따른 마케팅 전략의 하나라는 풀이다.
특허청 박은희 상표심사2과장은 “젊은 세대들의 자기만의 개성추구 욕구증대와 중장년 등의 화장품 소비층 다양화로 말미암아 앞으로도 색상관련 상표의 증가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경제(대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