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발리 화산폭발 등 여파로 한국인의 전통적인 선호 지역이던 동남아 행 여행객이 약보합세를 보였다. 한국인의 일본행 선호도는 이어졌다.
하나투어[039130](대표 김진국)가 올 10월 자사를 통해 해외여행을 간 한국인들들의 행선지별 증가율을 집계한 결과 작년 10월에 비해 일본은 25.9%, 남태평양은 17.6%, 중국 6.4%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유럽행은 -15.7% 미주행은 -2.4%, 동남아행은 -1.8% 줄었다. 동남아행 관광객이 줄어든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전체적으로는 24만여명을 외국으로 보내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다.
여행 행선지 별 비중은 일본(33.8%), 동남아(26.1%), 중국(24.6%), 유럽(6.4%), 남태평양(5.4%), 미주(3.8%) 순이었다. 지난해 10월엔 일본과 동남아가 거의 비슷했다.
하나투어측은 “한글날이 금요일이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 10월은 주말과 겹쳐 특별한 연휴가 없었다”면서 “비교적 짧은 기간 따뜻한 지역 여행이 가능한 괌, 사이판 등 남태평양 지역이 강세를 보였으며, 동남아와 유럽은 각각 발리의 화산폭발, 테러 우려로 신규예약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11월 1일 현재 해외여행 예약은 작년 11월 실제여행객에 비해 7.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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