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8일 갈산도서관에서 초등학생 60명과 ‘별자리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밤 하늘을 관찰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로 시작한다. 이어 천체 관측 망원경으로 지금껏 책으로만 봤던 별과 달을 직접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볼록렌즈를 활용, 망원경을 직접 만들어보는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아마추어 천문학회 서울지부, 양정중학교 천문 관측 동아리 ‘천상바라기들’이 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별자리 여행이 열리는 갈산도서관은 신정동에 있는 ‘천문학 특성화 도서관’이다. 도서관 3층 글길터 천문학 자료실에는 별자리와 천체 관련 도서 800권도 비치되어 있다.

특히 별자리 체험을 위한 별도 공간에는 천체 관측 망원경 2대와 대형 별자리 지구본 등이 마련, 천문학에 관심 있는 학생ㆍ일반 시민들에게는 이미 이름이 높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학교 수업에서는 접하기 힘든 별과 달에 대해 도서관이라는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천문에 관심을 잃지 않도록 다양한 과학체험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